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구미희)는 지난 19일 전주시 서신동 미소모아치과(대표원장 지혁)에서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미소모아치과는 개원 11주년을 맞아 직원들과 함께 송년회에서 ‘빈곤가정아동의 크리스마스 소원 들어주기’ 사업에 기부금 전달했다. 의료 봉사를 통해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직원들과 나눔의 행복을 함께 하는 등 의미있는 송년회를 진행했다. 미소모아치과는 2008년부터 사회공헌 협약을 통해 추운 겨울을 지내는 아이들을 위해 해마다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두 394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시군구에서 지원 요청하거나 복지사각지대의 아동 등 산타를 기다리는 아동들의 크리스마스 소원을 들어주는데 사용할 방침이다. 또 가정형편이 어려워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무료치과진료 등 재능기부도 이어질 계획이다.
전달식에서 지혁 대표원장은 “모든 아이들은 산타할아버지가 와서 선물을 놓고 갈 것이라 꿈꾸고 있다”며 “이번 크리스만큼은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도 행복한 하루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최홍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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