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언론매체 등 40여명 변산 해안도로 시작 11일간
러시아의 유력 언론매체와 자동차 여행 매니아 40여명으로 구성된 ‘한반도오토여행단이 29일부터 전북을 시작으로 11일간 한반도 일주 대장정에 나선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NTV방송 등 유력 언론매체와 연예인, 여행매니아 등 러시아인 40여명은 29일부터 변산 해안도로 일주를 시작으로 11일간의 한반도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행사는 한-러간 관광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 지사가 한국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들 러시아 한반도오토여행단은 기아자동차의 신차 ‘CEED를 몰고 자동차도 서해안과 지리산, 남해안, 동해안, 설악산 등 2000km 이상을 달리며 한반도 구석구석을 돌아본다.
지난 27일 한국에 도착한 이들은 29일 서울에서 차량을 인수받아 리아스식 해안으로 절경을 자랑하는 서해안 변산 해안도로와 새만금방조제, 내소사 등 전북에서 2일간 머무른다.
도는 한반도오토여행단이 러시아의 유명 연예인과 방송취재진 등으로 구성된 만큼 전북 방문에 따른 관광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동길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