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
김제시 백산면(면장 이석)과 만경 119안전센터는 4일 오후 4시 백산면사무소 1층에서 2015년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지난해 세월호 사고 및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등 직원들의 평상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만일의 사태에 신속히 대처해 더 큰 인명피해 등을 예방하고자 면 직원과 만경 119안전센터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하게 됐다는 것.
이와 함께 30분간 진행된 합동 소방훈련은 청사 문서고에 원인미상의 화재발생을 가정해 긴급대피 및 초기 진화 등 화재상황에 대비한 지휘체계와 대응매뉴얼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면사무소 직원 등이 소방자위대로서의 임무를 숙지하고 화재진압, 인명구조, 중요물품 반출 등의 실제를 방불케하는 훈련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대피인원과 직원 등을 대상으로 만경119안전센터는 소화기 사용법에 대한 시범과 체험도 병행해 실시했다.
이석 면장은 “재난사고는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만일의 사태 발생 시 인명구조가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재난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재난안전관리 업무 내실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