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판소리 다섯바탕(오후 4시, 소리문화의전당 편백나무숲) : 유슬기-춘향가
매해 젊은 소리꾼들의 열정이 빛을 더하고 있는 젊은 판소리다섯바탕이 올해는 그 열정에 싱그러움을 더한다. 한옥마을에서 소리문화의전당 뒤편 편백나무숲 특설무대로 자리를 옮긴 젊은 판소리다섯바탕은 최근 주목받는 차세대 소리꾼 5명의 각기 다른 개성과 특징을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다. 우리 소리의 미래를 가늠하는 특별한 무대이기도 하다.
▲찾아가는 소리축제(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 심수봉 콘서트
중고제 판소리의 명인 故심화영 선생의 후손인 심수봉씨가 전주세계소리축제 찾아가는 소리축제군산 무대에 오른다. 감성적인 싱어송라이터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심수봉. 그가 국악기와 대중음악을 결합해 만든 음악은 어떤 곡들일까 기대해본다.
▲뮤지칸시(오후 8시, 소리문화의전당 놀이마당)
폴란드 민족음악장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월드뮤직그룹 뮤지칸시는 폴란드 라디오의 ‘새로운 전통’부분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데뷔 음반은 올해의 민속음반상과 베스트음반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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