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는 11일 절도 혐의로 고모(22)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 6월 7일 오전 4시40분께 전주시 인후동에 영업을 종료한 마트에 침입해 현금 7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전주시 등에서 새벽시간에 마트 8곳에서 2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절도혐의로 교도소에 복역했던 고씨는 지난 5월 출소한 뒤 특별한 주거지 없이 지내다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행 장소 주변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에서 고씨의 이동경로를 추적해 검거했다./고영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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