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트 컴퍼니의 창작극 ‘순정이 블루스’가 전주 한옥마을아트홀에서 28일부터 앵콜 공연을 갖는다.
지난 5월 한옥마을을 찾은 가족단위 관객들이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는 소박한 사랑이야기로 창작 초연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 작품은 6월 들어 불어 닥친 메르스 여파로 관심에 비해 아쉬운 관객 동원을 보였던 작품이기도 하다.
조카와 함께 식당을 하는 ‘순정’의 가게에 25년 전 집안의 반대로 어쩔 수 없이 각자의 길을 가야 했던 첫사랑 ’영훈‘이 찾아오며 벌어지는 에피소드’에 ‘80년대 추억의 명곡’들이 어우러져 관객의 감수성과 향수를 자극하는 이 작품은 9월 6일까지 공연될 예정이다.
우리아트 컴퍼니 정찬호 대표는 “전작들에 비해 호불호가 갈리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고 편안하게 관람하실 수 있는 작품으로 8월 한여름을 시원하게 만드는 청량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7시30분, 토요일 3시, 7시, 일요일 3시에 공연되는 이 연극의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한옥마을 아트홀의 공식 SNS(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한옥마을 아트홀 검색)를 통해 계속 업데이트된다. 문의 070-4202-2814.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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