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간호대학 재학생과 전북대병원에 근무하는 동문들이 모은 발전기금 1807만2000원이 지난달 30일 서거석 총장에게 전달됐다.

이날 오전 대학본부를 방문한 전북대 간호대학 문정희 동창회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대학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로 노력하는 서 총장의 노고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작은 정성이 모여 전북대가 세계 100대 대학으로 진입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소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간호대학 동창회는 간호대학 건축기금 마련을 위한 발전기금 모금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졸업생을 대상으로 1인1구좌 100만원 기부운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북대병원 재직동문들은 그동안 모두 9143만4000원을 대학에 기탁했고, 간호대 전체 교수들도 발전기금 조성운동에 동참해 9000만원의 간호대 발전기금 약정서를 맡겼었다.

발전기금을 전달받은 서 총장은 “동문과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모아주신 발전기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우리 대학 및 간호대의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토록 하겠다”는 말로 고마움을 전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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