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가 산악자전거 동호인을 위한 특별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17일 코레일 전북본부에 따르면 남원역을 출발해 전주역과 익산역을 거쳐 옥천역으로 향하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에코레일(Eco-rail) MTB 특별관광열차를 내달 6일 운행한다.
이번 관광열차는 전북지역의 MTB 동호회를 대상으로 옥천명소를 탐방할 수 있는 옥천장계관광지~금강유원지~정지용 시인 생가 코스 운영된다.
자전거 동호인이 아닌 일반관광객도 함께 여행이 가능하며 옥천명소탐방을 테마로 '향수'의 작가인 정지용 시인 생가와 장계국민관광지, 산행을 즐기면서 한반도 지형을 볼 수 있는 둔주봉 코스를 둘러볼 수 있다.
배용곤 영업처장은 "깊어가는 가을 풍경을 자전거열차를 이용하여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친환경 교통수단인 열차와 자전거의 결합 상품인 MTB 자전거열차 상품을 지속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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