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로타리 클럽(회장 정진수)과 익산 탑마루로타리 클럽(회장 박미화)이 익산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중 오랫동안 친정집에 가지 못한 다섯 가구를 선정해 항공권과 지원비를 전달했다.
지난 15일 원광사회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전달 기념행사를 개최한 두 로타리클럽 회장들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욱더 지역에 사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정의 식구들은 “오랜 시간 못 만났던 가족을 만나러 가게 되어 꿈만 같다”는 말을 전하며 도움 주신 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정 친정방문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리로타리클럽과 익산탑마루로타리클럽은 매달 정기적으로 온정이 필요한 복지시설을 방문하고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의 사랑에 등불이 되고 있다.
익산=김남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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