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번암지구 슬로공동체 주관으로 열린 이날 장터는 우리 콩두부, 우리밀 빵을 비롯해 장수지역에서 생산된 각종 농산물 판매장이 마련돼 외지인과 지역주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우리콩두부와 우리밀 빵을 직접 만드는 체험행사와 번암막걸리 시식회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아코디언 합주와 색소폰 연주, 검무공연 등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과 옹기종기 마실극장에서 영화 ‘관상’이 상영돼 지역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거운 장터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장수군자원봉사센터는 수지침, 농기계수리, 의료봉사, 법률상담 등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해 큰 인기를 얻었다. 장수=장정복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