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8년까지 800억원 투자, 370명 신규 채용
(주)대승과 (주)에스씨화학, 다산기계, (주)보성알앤디 등 자동차·기계부품과 은장도장, 철도차량 부품 생산기업이 전북에 둥지를 튼다.
29일 송하진 도지사와 이건식 김제시장,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해 (주)대승 류동택 사장 등 기업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들 4개 기업은 800억원 규모의 투자와 370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평택과 서울, 서천 등 수도권과 충남에서 전북으로 이전하면서 유사업종의 다른 타 시도 업체의 전북유치에도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승과 에스씨화학은 오는 2017년과 2015년까지 각각 김제 지평선산단에 투자할 계획이며, 다산기계와 보성알앤디는 각각 내년까지 군산 임피산단과 완주 테크노밸리 산단에 입주한다.
송하진 지사는 “이번에 뿌린 투자 씨앗이 장차 전북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적극 돕겠다”며 “전북이 기업하기 좋은 곳 이라는 전북드림!이 전국으로, 전 세계로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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