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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생 공공기관 고용확대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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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생 공공기관 고용확대 노력”
  • 김영묵 기자
  • 승인 2014.09.2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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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의원-전북총학생연합회 청년취업 토론회 개최

▲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의원은 26일 전북대학교 학술문화회관에서 도내 대학생들과 지방대생들의 취업과 대학가 문화 공간 조성사업 등에 대해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의원은 26일 전북대학교 학술문화회관에서 도내 대학생들과 지방대생들의 취업과 대학가 문화 공간 조성 사업 등에 대해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정책 토론회는 김성주의원이 제안하고 전라북도 총학생연합회와 전북대학교 총학생회가 주관한 행사이다. 전라북도 총학생연합회는 전북도대 전북대, 원광대, 전주대, 우석대, 군산대, 비전대 등 모두 11개 대학들이 참여하고 있다.

김 의원은 기조 강연에서 “대학생들의 취업희망이 공무원과 대기업으로 몰리는 이유는 안정된 직장과 높은 임금을 선호하기 때문”이라며 “그 원인은 고용이 불안정하고 저임에 시달리는 노동시장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취업을 위한 가장 좋은 방안은 개인의 눈높이를 낮춰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공공부문 등에서 과감하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정책을 실천하고, 저임금 해소와 임금격차를 축소해 소득불평등을 완화하고, 해고를 어렵게 하고 재취업을 쉽게하는 사회안전망을 확충해 해결할 문제”라고 밝혔다.

강연 이후 학생들은 ▲청년일자리 ▲학자금지원조례 ▲청년과의 소통창구개설 ▲대학로문화공간사업 등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김의원은 청년일자리와 관련,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에 지방대생의 고용확대가 이뤄지도록 제도적으로 보완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하고, “관심을 해외로도 돌려 양질의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호주나 독일 등으로 관심을 가져봐 달라”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학자금지원조례와 관련, “학자금 이자지원은 실효성이 크지 않으므로 지자체의 노력은 높이 평가하지만 근본적으로 반값등록금 공약을 이행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답했으며, 청년과의 소통 창구 개설에 대해서는 “지역정치권과 청년소통창구를 개설하고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또 전북대 대학가 문화공간조성사업과 관련, “요즘 대학가는 젊음, 창조, 문화 등 대학의 특성이 없는 소비의 거리다. 젊음의 거리를 만들려면 창조문화공간이 필요하다”며 “이 과정에서 문화공간 조성 주체인 학생, 상인, 주민, 대학당국이 함께 참여해야 한다, 현재 희망제작소가 기본계획 용역 중이며 10월이면 결과가 나올 것이다.”고 답했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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