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 사과 농가 대상 교육
무주군은 지난 12일 무풍면 주민자치센터에서 무풍사과영농법인 회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2014년 우수농산물관리인증(GAP)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교육은 우수농산물관리인증제도에 대한 농가들의 이해를 돕고 관내 농가들의 인증을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주)성농의 유창성 강사와 김윤태 강사가 초빙돼 GAP인증제도의 이해와 토양·시비·병해충·잡초·수확·물 관리에 대한 내용과 안전한 농약사용과 관리요령에 대해 강의했다.
농가들은 “조금만 더 알고 정성을 기울이면 상품가치가 높은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며 “내가 생산한 사과가 반드시 GAP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배운대로 열심히 실천해 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 인력육성 이종철 담당은 “우수농산물관리인증제도는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생산, 수확, 포장단계까지 철저하게 관리해 소비자가 안전한 농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해주는 제도”라며 “무주군에서는 6개 법인 172농가가 현재 GAP인증을 받은 상태로, 앞으로 맛도 품질도, 안전도 모두 인정받는 반딧불 농·특산물을 생산하는데 주력해 농민도 부자되는 깨끗한 무주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한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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