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상과 개인상 휩쓸어
김제 지평선고가 전국청소년연극제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18일 김제 지평선고(교장 정미자)에 따르면 이 학교 연극부 ‘아파시오나토’가 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전북 대표로 참가해 단체상 부문 1등인 대상(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또 개인상 부문에서 조은아 학생이 연출상, 서수민 학생과 조은아 학생이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주요 상을 휩쓸었다.
대상 작품 ‘우리 읍내’(쏜톤 와일더 작)는 1901년 어느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의 일상을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대상을 수상한 김제 지평선고 연극팀은 내년 1월 ‘도쿄도 고등학교 연극 콩쿨 중앙대회’에서 초청 공연의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단체상 및 개인상 수상 학생들은 각 대학 입시전형 기준에 따라 관련학과의 특기자 특례입학의 혜택에서 가산점도 받을 수 있게 됐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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