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전주청소년꿈키움센터(센터장 유상운)가 교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11일 전주꿈키움센터는 이날 전라북도 관내 초·중·등 교사 15명을 대상으로 교원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수는 13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직무연수는 학교폭력 발생 시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을 지도하고 상담하는데 꼭 필요한 실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사례중심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소년원 견학 등 현장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학교폭력과 관련된 소년사법절차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교원직무연수에 참가한 김모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문제를 일으키는 학생들을 따뜻하게 안고 가는 노하우를 터득하고 싶다”며 직무연수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유상운 센터장은 “학교폭력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교직원들 모두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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