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6 21:49 (월)
상반기 85㎡형 아파트가격 59만원 하락
상태바
상반기 85㎡형 아파트가격 59만원 하락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4.07.09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아파트 매매시장의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전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세가 지속돼 상반기 동안 0.43%가 하락했다.

9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4년 상반기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1.25% 상승했으나 전북지역은 0.43% 하락했으며 685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4484만원으로 작년말 14543만원에 비해 59만원이 빠졌다.

단독주택은 0.16%하락했고 연립주택은 0.13% 상승했으나 평균주택가격은 0.30%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가격은 0.10% 상승했으며 아파트(0.28%)와 연립주택(0.53%) 등은 상승했고 단독주택(-0.04%)은 소폭 떨어졌다.

아파트 규모별 매매가격은 60이하 0.92%, 60~85이하 -0.21% 등으로 중소형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85~102이하(1.32%)는 상승폭이 가장 컸고 102~135(0.10%)135초과(0.31%) 등 대형아파트는 강세를 보였다.

85형을 기준으로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공시지역 6개 시지역 가운데 전주시 완산구와 군산시 등 2곳에서 내렸다.

군산시의 경우 85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3379만원으로 작년말 13821만원보다 442만원이 하락해 하락폭이 전북에서 가장 컸다.

전북에서 평균가격이 가장 비싼 전주시 완산구는 85형 아파트 매매가격이 17008만원으로 작년말 17102만원에 비해 94만원 하락해 군산시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남원시는 11330만원에서 11645만원으로 315만원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고 익산시가 12208만원에서 12410만원으로 204만원 올랐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올해 아파트 수요가 크게 준 상황에서 신규 분양물량과 입주물량이 대서 쏟아져 나와 매매가격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혁신도시 아파트가 투자수요까지 흡수해 수요감소로 인한 매매가격 하락세가 계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신성용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포럼 2024: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