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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분양 계약저조 미분양아파트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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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분양 계약저조 미분양아파트 급증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4.05.2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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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규 분양물량이 급증하면서 미분양 아파트가 크게 증가했다.

27일 전북도가 발표한 ‘4월말 미분양 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준공후 9개 단지 568세대, 공사중 13개 단지 852세대 등 22개 단지 1420세대로 전달 22개 단지 1420세대에서 13.2%166세대가 증가했다.

이는 기존 준공후 미분양아파트 분양실적이 7세대로 미미한 데다 4월말 분양을 시작한 전주시 인후동 에버파크아파트 분양실적이 반타작 난 것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신규 미분양아파트가 196세대가 증가한 반면 기존 분양아파트들의 분양실적은 30세대에 머물렀다. 이중 준공아파트는 겨우 7세대가 줄었다.

청원토건의 동산동 송정서미트는 공사가 중단돼 기존 계약물량의 계약금 환불로 공급물량 310세대가 모두 미분양 상태이며 서부신시가지 서희스타힐스도 미분양물량이 46세대로 5세대를 줄이는데 그쳤다.

준공후 아파트 가운데는 전주시 평화동 엠코지역주택조합이 15세대에서 9세대로 6세대가 감소했다.

익산시 모현동 배산지구 부영주택의 사랑으로 아파트도 1044세대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79세대가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군산시 수송동 현대아이파크도 한달만에 12세대를 줄였으나 미분양물량이 114세대로 전체공급물량 1078세대의 10%가 넘는다.

이처럼 미분양 물량이 급증한 가운데 이달 들어 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481세대와 호반건설 호반베르디움 1091세대, 김제시 하동의 제일건설에 오투그란데’ 491세대 등이 신규로 공급돼 계약실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혁신도시에 투기수요가 집중돼 높은 청략률을 기록했으나 이전 분양 아파트들의 계약실적이 저조해 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혁신도시 분양아파트들이 높은 청약률을 보였으나 상당수가 투자 수요로 실제 계약실적으로 반영될지는 의문이라며 최근 분양물량의 계약이 부진해 미분양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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