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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유출 인구 자연증가 인구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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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유출 인구 자연증가 인구 3배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4.05.2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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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증가 인구에 비해 인구 순유출 규모가 커 전북의 인구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인구동향‘4월 국내 인구이동에 따르면 4월중 전북지역의 순유출 인구가 44명으로 올들어 전체 순유출인구가 2000여명에 달했으나 자연증가 인구는 300여명에 불과해 1700여명의 인구가 감소했다.

전북지역의 3월중 출생아 수와 사망자 수는 각각 1200여명으로 똑같아 자연증가 인구가 미미한 실정이다. 올들어 전체 출생아 수는 3900여명에 사망자가 3600여명으로 총 자연증가인구가 300여명에 불과했다.

작년 같은 기간 출생아수 4300명에 사망자 3800명으로 500명에 달했던 자연증가 인구가 60% 수준으로 줄었다. 이 같은 자연증가 인구의 감소는 출생아가 전년동기대비 4.9% 감소한 반면 사망자는 2.9%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올들어 꾸준하게 증가했던 순유출인구가 4월들어 처음으로 약보합세를 기록해 순유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전북지역의 4월중 총전입 인구는 22844명으로 총전출 인구 22888명에 비해 44명이 적어 올들어 순유출 규모가 가장 적었다.

그러나 올해 순유출 규모가 2000여명에 달해 자연증가 인구의 3배 가까이 됐다.

작년 11월과 12월 전북혁신도시에 지방행정공무원연수원과 지적공사가 이전하면서 순유입을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오는 6월부터 혁신도시 이전이 본격화되면 순유입으로 전환돼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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