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3백만원 투입 131주 제거, 시민불안해소 및 재해예방 기여 -
남원시는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 만들기 일환으로 임야 내 수목이 주택으로 기울어져 쓰려질 우려가 있는 재해 우려목을 제거해주는 사업을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사업을 완료했다.
재해 우려목 제거사업은 강풍, 폭우 등으로 자연재해가 우려되는 주택과 인접된 나무를 제거함으로써 시민의 불안해소 및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해 우려목은 임의 벌채사항으로 허가 없이 시민 자체적으로 벌채를 하는 것이 원칙이나, 최근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해 자연재해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고 시민 자체적으로 벌채를 하기에는 위험성이 클 뿐만 아니라 장비임차 등 경비가 많이 소요되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 2월 읍면동으로부터 재해 우려목을 접수받아 총 사업비 43백만원을 투입 12개 읍면동에 산재되어 있는 131주의 재해우려목을 제거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편, 하두수 산림과장은 앞으로도 재해 우려목 제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재해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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