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지난 1월 계약정보 공개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사, 용역, 물품구매의 모든 계약사항에 관하여 부안군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면공개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된 계약정보공개시스템은 조달청 나라장터에 게시된 입찰공고 및 개찰결과와 안전행정부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 계약현황을 실시간으로 연계하여 공개하는 시스템으로 부안군홈페이지(http://www.buan.go.kr)에서 열린군정 메뉴를 클릭하거나 계약정보공개시스템(http://gyeyak.buan.go.kr)을 직접 접속하는 방법으로 쉽게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계약정보공개시스템은 민원안내, 발주계획, 입찰정보, 계약현황, 수의계약, 대금지급, 법령/서식 등 7개 메뉴로 구성되어 있고, 각 메뉴별로 세부내역 조회가 가능하다.
부안군은 이를 통해 발주계획에서부터 입찰, 계약, 설계변경 및 그로인한 계약금액의 조정과 감독, 검사, 대가의 지급 등 계약의 전과정을 공개함으로서 군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킴은 물론 공개정보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이고 있으며 모든 계약시 청렴서약서 제출을 의무화하도록 함으로서 입찰과 낙찰, 계약의 체결 및 이행, 감독, 검사와 관련된 직접 또는 간접적인 사례, 증여, 금품, 향응 제공 등을 금지시키고 공사업체에서 준공 후 대가 청구시 전자청구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직접 방문하여야만 청구할 수 있는 업체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서류제출에 따른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조치함으로서 업체의 불편을 덜어주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특정인과의 학술연구용역이나 특정인의 기술. 성능으로 인해 경쟁을 할 수 없거나 본점으로만 계약을 해야하는 전자제품이나 차량, 보험계약 등을 제외하고는 타 지역업체와 계약을 금지하는 등 지역업체 보호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청렴계약을 엄수하고 전자계약 활성화로 업체와의 대면접촉을 최소화 하는 등 계약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계약의 전과정을 실시간으로 공개함으로서 체불임금 문제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