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나동채)는 11일 한전 5층 대회의실에서 전북 소방본부(본부장 정완택)와 재난·재해 복구·방호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한전 전북본부와 전북소방본부는 협약을 통해 앞으로 화재 및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도민의 안전문화 정착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한전은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긴급 연락체제를 유지하고 특히 송·변전 전력시설물의 위기상황 발생 시 인력, 장비, 물자 등에 대한 정보 교환과 동원에 협조를 요청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주기적인 전기설비 점검 및 기술 지원, 전력설비 정보 제공과 전력수급 발령 시 긴급 상황을 공유하고 재난 발생 시 소방본부에 전기시설을 우선 복구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나동채 본부장은 “전북 소방본부와 한전이 재난 복구에 공동 노력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즉각적인 재난 복구를 위한 협조 시스템을 구축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