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정읍시 동계 원어민 영어캠프가 지난달 6일부터 24일까지 3주 동안 우석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성황리 운영됐다.

시는 지필평가 및 인터뷰를 통해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2학년 총 46명을 선발, 체계적인 정규수업과 흥미 위주의 게임 및 놀이식 활동수업으로 이들 학생들의 영어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성취감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1:6 집중수업을 통해 영어와 친숙해지는 시간을 확대함으로써 회화 능력을 향상했으며, 수시평가와 주말시험을 실시해 학생들이 살아있는 생활영어를 배우고 사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시는 사후관리를 위해 영어편지, 일기, 작문 쓰기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무료로 지도할 예정이며, 올해에도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 및 영어교육에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수료식에서는 성적 우수자 및 모범학생으로 정읍시장상 4명, 우석대학교 총장상 5명, 평생교육원장상 8명 등 17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이들 학생에게는 2월부터 2주간 원어민 전화영어도 제공된다.

한편, 2013 동계 원어민 영어캠프 참가비는 일반학생인 경우 1인당 70만원, 수급자 학생은 110만원 전액을 정읍시에서 지원했다. 한편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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