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등 안건처리
김제시의회(의장 임영택)는 20일 제17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행정사무감사와 2014년도 예산안 심사 및 시정 질의 답변 등 8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다음달 19일 폐회할 예정이다.
특히 김제시의회는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설치,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의 예산편성에 대한 심의?조정을 위해 주민참여예산협의회를 구성하도록 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원활한 업무추진과 주요 활동사항에 대해 자문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연구회를 설치하도록 해 이번 조례가 통과되면 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제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회의 주요일정은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 김제사랑장학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다음달 6일에는 시정질문과 답변과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13년도 결산추경 및 2014년도 본 예산안을 심사한 후, 마지막으로 12월 19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임영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4일에 있었던 새만금 3?4호 방조제 행정구역 취소소송에 적용됐던 대법원의 합리적인 관할구역 결정기준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으며, 앞으로 2호 방조제가 김제시 관할구역으로 결정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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