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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선정적인 음란물’ 청소년들이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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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선정적인 음란물’ 청소년들이 위험하다
  • 전민일보
  • 승인 2013.10.24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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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TV, 스마트폰 등 각종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정보매체들이 선정적이거나 폭력성을 띈 유해 매체물로 가득 채워지고 있다.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에 노골적인 음란행위가 판을 치는가 하면 초등학생까지 소지하는 스마트폰에도 음란 동영상이나 성인광고, 음란전화, 스팸 문자 등이 무차별적으로 수신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한 '청소년 성문화 의식조사' 설문에서 응답자의 79.4%가 인터넷, TV, 스마트폰 등에서 성인 음란물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이를 접한 19세 이하의 청소년들이 강간을 포함한 강력사건 등 각종범죄에 저지르고 있다고 한다.
청소년 범죄가 흉포화, 지능화, 집단화되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범죄 대부분이 각종 유해정보에서 비롯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유용한 정보매체들이 청소년들에게 항상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유해 매체물로 인해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의 성장기에 모방 범죄의 우려, 정서적 혼란 등 각종 부작용이 우려되기 때문에 강력한 유해정보 차단책을 마련해야 한다.
먼저 청소년의 인성교육으로 성숙한 성인이 될 수 있도록 건전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이 실시하고 이와 함께 학부모를 대상으로 음란물 대응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또한 음란물 등 유해정보를 차단을 위해 가정용 PC나 스마트 기기에 유해정보차단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불법유통음란물 발견 시 즉시 경찰에 신고하여 유해정보제공자는 끝까지 추적하여 강력한 처벌을 해야 한다.
아울러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건전한 면학분위기 및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청소년들은 우리 모두의 자식이며 꿈과 희망으로 생각하고 유해정보에 노출되지 않도록 절대적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조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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