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정부양곡 보관창고의 환경 및 위생시설과 계약기준 준수 여부 등 태풍 또는 집중호우와 천재지변으로 인한 정부관리 양곡침수를 사전 예방하고 양곡의 품위안정 및 저장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특별점검에 나섰다.
19일 시 지평선마케팅과에 따르면 이번 점검대상의 창고는 농협창고와 정부양곡보관 계약을 맺은 사설창고 총 135동으로 여름철 수해 대비 점검은 창고주변 배수로 정리 상태, 창고시설점검 및 보수 상태, 출입문 및 지창 밀봉자재 확보(모래주머니, 비닐테이프 등), 기타 침수 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와 정부양곡 보관창고 지붕 재질 등 안전성 여부 확인, 정부양곡 안전보관을 위한 훈증소독 실시 여부 확인 등 안전보관 준수사항을 특별점검 한다.
김제시에 현재 보유하고 있는 양곡은 2012년산 공공비축수매 등 1만6,795톤이며, 이 같이 많은 양의 안전관리를 위해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 사전점검을 통한 정부관리양곡의 품질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함이라는 것.
양운엽 지평선마케팅과장은 “이번 정부양곡 보관창고 특별점검에서 보관업주의 실천사항 준수여부 점검 후 계약기준 미 준수 보관창고에 대해서는 등급 조정 및 계약 해지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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