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가 지난 4월 한 달 동안 아동·청소년 ‘자아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는 성격유형검사(MBTI/CATi)를 활용한 자아 존중감 향상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성격과 다른 유형의 친구를 이해하는 수용적인 태도를 길러 학교생활에 원만히 적응하고 교우 관계를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1회차 프로그램은 정읍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각 학급 당 MBTI 전문강사가 투입돼 자신의 성격유형을 이해하도록 총 8회 진행했다.
또한 학생들의 선호 경향에 따른 그룹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자아존중감 향상과 심리적 스트레스 경감에 도움을 줬다.
김미자 건강재활과장은 “자아성장 프로그램은 새 학기의 낯선 환경을 적응할 아이들에게 교우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정신과 신체가 모두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