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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행복한 지역공동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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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행복한 지역공동체 만들기
  • 고운영
  • 승인 2013.05.29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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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이 주인공 돼서 행복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현실화하는 익산시민창조스쿨이 개최돼 관심을 끌고 있다.
30일 익산유스호스텔에서 열리는 익산시민 창조스쿨 개강식은 이진홍 희망연대 사무국장의 사회로 이한수 익산시장의 “왜 창조스쿨인가?” 주제의 특강과 윤희중 동국대 교수의 ‘좋은 정책만

들기, 어렵지 않아요’라는 주제의 미니 강연이 진행된다.
익산시와 익산희망연대가 공동주최하는 익산시민창조스쿨은 살기 좋은 우리 마을과 익산을 만들기 위한 상상과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들이 참여해 학습과 토론, 현장답사, 선진지 견학, 워크숍

등을 거쳐 구체적이며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를 만들고 발표하는 배움과 창조의 프로그램이다.
익산시와 익산희망연대는 지난 16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11개의 참가신청팀 가운데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팀을 확정했다.
이번 익산시민창조스쿨에 참가하는 6개 팀의 프로젝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체육공원 방송시설을 활용한 시민이 참여하는 공원방송’ 팀은 서동축제에서 사랑의 FM방송을 제작하고 진행했던 경험이 있는 멤버들로,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시민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들려주는 음악방송을 공원에서 추진해 보았으면 하는 구상을 가지고 참여했다.
‘문화를 노래하다, 창조문화’ 팀은 중앙동 주민자치위원들로 구성됐으며, 최근에 새롭게 개통한 중앙동 일대 특화거리인 ‘걷고 싶은 거리’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원도심을 살려보겠다는

야심찬 꿈을 가지고 참여했다.
‘우리 동네 안전지킴이’ 팀은 여성친화시범구역으로 지정된 남중동 지역 주민들로, 밤길 안전지킴이 활동을 진행하며 안전 모니터링 구간을 건강 안전 걷기 코스로 개발해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해 보겠다는 생각이다.
‘함벽정과 호수둘레길’은 함벽정을 자주 방문했던 주부와 학생들로, 전북도 유형문화재 제127호인 함벽정을 잘 관리하고 왕궁저수지 둘레길 조성을 통해 보석박물관과 연계한 관광휴식처를

만들어보자는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청소년 특화 작은도서관(북카페) 설치 운영’ 팀은 주부와 청소년들이 주축이 된 인문학 동아리 모임에서 참여했으며, 청소년 특화 작은도서관의 필요성과 운영 프로그램을 구상해 보겠다는

것.
‘그런지도(그 Run 知圖) - 우리나라엔 대동여지도, 익산엔 익산여지도’ 팀은 페이스북  익산 이용자 그룹인 ‘소문네(소셜문화네트워크)’ 멤버들로, 전통시장 지도를 시작으로 여러 테마별

지도를 시민참여 방법으로 제작하고, 축적된 데이터베이스를 익산시 공공데이터로 시민들에게 제공해 다양하게 활용해보자는 의견이다.
개강식을 시작으로 두 달여간의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하게 되는 창조스쿨 참가팀이 구상하고 계획한 아이디어가 어떤 모습의 프로젝트로 완성될지 기대가 된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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