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제6회 진서면민의 날 성대히 열려…주민·향후 화합 한마당
부안 진서면 체육회는 25일 지역 주민과 향우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진서면민의 날’ 기념행사를 다용도부지 광장일원에서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진서산울림 농악단의 신명나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체육경기(5종목),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평소 남다른 애향심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조중건((80세·곰소리))씨에게 ‘자랑스런 진서인상’ 수여했다. 조 씨는 부안수협장과 금창물산(주)과 삼우상사 대표를 지냈고 국제로타리 총재지역대표, 바르게살기부안군 협의회장, 부안군정 자문위원장, 수암장학회 명예회장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희생과 봉사의 길을 걸어왔다.
또한 효행상 부문은 진서리의 한태희씨와 운호리 이준씨가 수상했고 진서면 전임 면장인 기우훈씨와 곰소리 민향자씨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김종수 진서면 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면민의 날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참여해준 면민과 향우 등 모두에가 감사드린다” 며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화합하고 하나 되는 모습에서 애향심과 자부심이 생겨 진서면을 더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백종기 진서면장은 “진서면은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숙원들이 해결되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오늘 행사를 화합의 장으로 만들고 추위에 움추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열고 겨우내 묶은 근심과 걱정을 털어버리는 유쾌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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