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이 중소기업들이 기술개발 성과를 매출로 연결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상용화 기술개발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사업자를 모집한다.
20일 중기청(청장 송종호)에 따르면 기술개발의 결과가 매출로 직결돼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촉진하는 ‘2013년 중소기업 상용화 기술개발사업’을 3월부터 시행하기로 하고 사업자 모집에 들어간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 사업비 1260억원보다 22.9% 늘어난 약 1550억원의 R&D자금을 투입해 계속과제를 포함해 645개의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중소기업으로서 한국표준산업분류 중 지원제외 업종에 해당하지 않으면 된다.
지원제외 업종은 숙박 및 음식점업, 오락업 및 문화업, 부동산업 및 임대업, 공공 수리 및 기타서비스업 등이다.
사업별로는 구매조건부 사업, 해외수요처 연계 기술개발사업,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 등 3개 사업에 올해 3~4차에 걸쳐 사업자를 선정, 사업자당 최고 5~1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신청은 중소기업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 또는 온라인시스템(www.smtec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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