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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어업 존립기반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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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어업 존립기반 흔들
  • 신성용
  • 승인 2013.02.19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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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어업생산량 전년대비 3분의 1 감소

 

 

전북지역 어업생산량이 2008년을 정점으로 매년 10% 이상 감소세를 지속하면서 2012년에는 전년대비 33%까지 급감해 존립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어업생산동향 조사 결과잠정치에 따르면 전북의 2012년 어업생산량은 47336톤으로 전년 71448톤에 비해 3분의 2수준으로 줄었으며 어업 생산금액도 16938800만원으로 전년 24232600만원 대비 30.1% 감소했다.

전북지역 어업생산량은 200883220톤을 정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지난해 어업생산량은 4년전의 절반 수준까지 줄었다.

특히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산물 가격 강세로 생산금액은 꾸준하게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생산량 감소폭이 워낙 커 사상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전북지역의 어업생산량이 전국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093.3%에서 매년 줄어 작년에는 1.8%까지 떨어졌다.

어업별 생산량은 천해양식어업이 23978톤으로 전체 어업생산량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으며 연근해어업 18939, 내수면어업 4419톤 등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어민 고령화와 꾸준한 감척사업 추진 등으로 인해 전년대비 37.6%가 감소해 급격한 위축세를 나타냈으며 천해양식업 ?32.1%, 내수면어업 ?24.0% 등으로 어업 전반이 부진했다.

김승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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