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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문화격차 해소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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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문화격차 해소 나선다
  • 김운협
  • 승인 2007.01.01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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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소외지역 찾아가는 문화활동 등 도민들의 문화향유기회 대폭 확대
전북도가 도내지역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한다.
1일 도에 따르면 올해 문화시설 통합협력망을 구축하고 문화소외지역에 찾아가는 문화활동 등 도민들의 문화향유기회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 

도내지역의 경우 도서관과 박물관, 미술관, 문예회관 등 문화시설은 정부의 최소건립기준에 충족하지만 대부분 도심지역 위주로 건립돼 있어 상대적으로 농어촌지역 등은 문화향유기회가 열악한 상황이다.
특히 농어촌지역은 접근성이 떨어져 주민의 이용이 불편하고 건립 후 전문화된 운영인력과 프로그램 등이 부족해 활용이 저조한 실정. 

이에 따라 도는 문화향유지수 전국 4강 달성을 목표로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먼저 박물관·미술관 협력망(국립전주박물관 중심)과 문예회관 협력망(한국소리문화의전당 중심), 도서관협력망(전주시립도서관 중심) 등 문화시설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시골 장터 등 문화취약 지역은 직접 찾아가 공연활동을 펼치는 ‘신나는 예술버스 운영 사업’(연 70회)과 전주를 제외한 13개 시·군 문예회관과 연계한 ‘찾아가는 예술공연’(연 13회) 등을 기획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내 도심지역과 농어촌지역 간 문화격차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를 해소하고 도민 모두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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