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0일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서부지부(지부장 박병연)와 교정이수자(출소예정자)를 대상으로 취업지원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참여기관은 군산시를 비롯, 전북지방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융합 전북연합회, 군산교도소,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서부지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군산지청,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 전북인력개발원 등 8개 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사회취약계층이라 할 수 있는 출소자(예정)를 대상으로 취업기회를 제공해 사회복귀를 도와 재활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각급 행정기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는데 의의가 있다.
이에 따라 전북지방 중소기업청은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군산시는 출소자의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및 맞춤형교육,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동행면접 등을 지원한다.
또한 군산교도소는 출소예정자에 대한 인성 및 직업의식 교육을 펼치며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은 직업상담 및 직업정보 등을 지원하고 전북인력개발원에서는 취업에 필요한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출소자 중 근로의욕이 높고 직업교육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성실한 재소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과 출소자 간 취업매칭을 통해 만성적인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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