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주최하고 김제시새마을회가 주관한 ‘지평선 녹색장터’가 지난 17일 전통시장 옆 공터에서 개장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 ‘지평선 녹색장터’는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번째로 각 가정에서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된 중고물품을 기증받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저렴하게 판매하는 자원절약과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사회단체 및 시민, 공무원 등으로부터 1만여 점의 중고물품을 기증받아 선별작업을 거쳐 4,000여점의 의류 및 서적 등 생활용품이 전시·판매됐었으며, 판매 수익금은 장학금과 관내 불우한 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기택 환경과장은"자원사랑은 자원절약과 재활용 등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자원과 나눔의 소중함을 널리 알려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김제건설을 위해 올 하반기에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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