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공동주택 공용시설 주거환경 개선
군산시가 공동주택 공용시설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공간 조성을 위해 2012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2월 중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은 전용면적 85㎡의 국민주택 규모 이하이고 1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도장, 방수 등 주민 공공시설을 보수하는 공공성이 높은 사업이다.
사업비는 4억원을 투입해 공동주택 34개 단지에 1천만원에서 2천만원까지 3억원을 지원하고, 부도임대아파트 5개 단지에 단지 당 2천만원씩 1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20% 이상을 자비 부담토록해 사업에 대한 관심도와 공동체 의식을 높여가기로 했으며, 올해부터는 관련 조례를 개정해 사업 범위를 부도임대 아파트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다음달 15일까지 신청접수가 끝나면 현지 방문 후 3월말께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사업대상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2006년도부터 2011년까지 196개 단지에 37억원을 지원해 도시경관과 주거환경개선에 상당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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