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수 남원순창 예비후보가 매니페스토 선거 실천을 유권자 앞에 약속하는 협약식을 갖자고 제안했다.
류 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연대에 따르면 18대 국회의원들의 공약이행 수준이 심각할 정도로 현저히 낮았으며 처음부터 가능성 거의 없는 헛공약이 매우 많았다”고 지적하면서 유권자를 존중하고 건강한 선거문화 풍토조성을 위해 참신한 공약으로 승부할 수 있는 매니페스토 선거를 약속하자고 제안했다.
류 후보는 또 “최근 네거티브식 허위사실 유포 및 유언비어를 확산하는 등 정책승부 보다는 구태정치에 연연한 선거운동이 시작됐다”고 지적하면서 “이는 통합의 기치를 내세우며 새로운 정치를 표방하겠다는 민주당의 진정성을 훼손하고 참다운 정치개혁을 희망하는 유권자의 명령에 반하는 행위라며 후보 스스로가 정의롭고 참신한 선거를 위해 매니페스토 선거를 약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를 거짓 선거를 뿌리 뽑는 원년으로 하자”면서 “공약 실천 가능성과 타당성을 기초로 하는 구체적이고 참신한 공약개발로 새로운 정치의 이정표를 세우고 당선이 되면 공약실천 과정을 유권자에게 수시로 보고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남원=천 희 철 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