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전기·회계·법률 등 전문가, 평가 절차 공정성·투명성 확보
군산시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전담기관인 군산시민발전(주)가 ‘새만금 군산시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을 수행할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내달 10일까지 토목·전기·회계·법률·행정 등 관계 전문가들이다.
자격요건은 국가 및 타 지자체 소속 현직 공무원으로서 5년 이상 해당 분야 근무경력을 가진 7급 이상 공무원 및 3년 이상 해당 분야 근무경력을 가진 6급 이상 공무원 또는 지방공기업 소속 현직자로서 해당 모집분야 근무경력을 가진 4급 이상 또는 동등 이상 경력자다.
또 대학에서 모집 분야 부문 부교수 이상으로 재직 중인 자다.
다만, 해당 평가대상 업체에 용역·자문 및 연구 등을 수행하거나 소속기관(단체)에 속한 경우, 해당 평가의 시행으로 인해 이해당사자가 되는 경우는 제외된다.
또한 평가일 기준 최근 3년 이내에 해당 평가대상 업체에 재직한 경우도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홈페이지 소통참여란과 군산시민발전(주)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산시민발전(주) 관계자는 “지난 9일 사업 시행자 모집공고에 이어 19일 참여의향서를 마감한 결과, 모두 7개 업체가 의향서를 제출했다”며 “내달 20일까지 사업제안서 제출을 마감한 뒤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 군산시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새만금 수상태양광 1단계(1.2GW) 사업부지 1.07㎢ 면적에 100MW급 수상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해 시민들과 이익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