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10일 ‘하나로마트 선도농협 전북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해 전북도민으로부터 더욱더 신뢰받고 칭찬 받는 하나로마트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하나로마트 선도농협 협의회는 마트사업을 활발히 하며 판매농협을 선도하는 지역농협 조합장 1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관련사업 발전을 위해 연구·지원하는 협의체이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협의회장 김문종 진안농협 조합장은 “국제 경기불안과 국내 경기침체로 농협 하나로마트도 매출 감소 등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특히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지침 개정으로 농업인과 지역 주민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협의회가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촌의 특수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제한 조치에 대해 ‘농축협 하나로마트 등 농촌 경제사업장의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을 허용하라!’는 촉구문을 결의하기도 했다.
전북농협 김영일 본부장은 “하나로마트 사업은 판매농협 구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뿐 아니라 지역경제와 상생 발전하는 농협 사업의 ICON(아이콘)이다”며 “주요 농산물 품목의 물가안정 및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 경감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하나로마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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