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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필리핀 계절근로자 20명 단체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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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필리핀 계절근로자 20명 단체입국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4.04.28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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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532명 법무부 배정 승인…현재 344명 농가 배치

정읍시가 지난 25일 필리핀 계절근로자 20명이 단체입국해 이학수 시장과 고경윤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을 가졌다.

농촌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줄 계절근로자 단체입국은 올해 초 정읍시와 필리핀 마갈레스시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결과다.

이날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병원에서 마약검사를 진행하고 농가주와 근로자 준수사항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지역 내 농가로 배정돼 5개월간 농번기 일손을 돕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의 인력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합법적으로 고용이 가능한 제도다. 장기 취업비자(E-8) 체류자격으로 입국해 농가와 합의 하에 최대 3개월까지 연장 고용이 가능하다.

시는 올해 상반기 532명을 법무부로부터 배정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34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가에 배치돼 부족한 농촌 일손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4월 중 결혼이민자 가족과 친척 초청 60여명이 입국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시는 농업기술센터에 전담 언어소통 도우미를 둔 소통상담실을 운영해 외국인 인권침해 사례나 무단이탈이 일어나지 않도록 상담 관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인건비 상승과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농가주와 근로자의 안정적인 고용유지를 위한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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