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윤정수)은 산림을 환경적·경제적으로 가치있게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제공을 위해서 올해 숲가꾸기 사업을 조기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서 서부지방산림청 소속 5개 관리소는 숲가꾸기 발대식을 순천관리소(1월 5일)를 시작으로 함양관리소(1월 17일) 까지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숲가꾸기에 돌입했으며, 발대식에는 숲가꾸기 참여근로자의 결의문 낭독과 더불어 무재해 달성을 위한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했다.
서부지방산림청은 올 해 109억원의 예산으로 여의도 면적의 약 9배인 7,400ha의 산림에 숲가꾸기를 실시하며, 이 중 4,800ha(64%)를 대내외 경기침체 우려에 선제적을 대응하기 위해서 상반기에 집중 추진할 예정이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숲가꾸기는 숲을 건강하게 만들어 탄소흡수력을 증진시키며, 나무를 곧게 자라게 하여 질 높은 목재를 생산하는 효과를 거둔다”면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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