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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올해 녹색 복지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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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올해 녹색 복지도시 만든다.
  • 양규진
  • 승인 2012.01.0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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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권역으로 나눠, 웰빙 녹색 공간 조성

전주시가 녹색 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권역별 웰빙 공원을 조성에 힘을 쏟기로 했다.


전주시는 올해 도심내 공원에 대해 5개 권역(북부·동부·중부·서부·남부)으로 나눠 테마가 있는 웰빙 녹색공간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북부권역(덕진공원, 건지산)은 덕진공원에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웰빙 그린웨이를 조성, 한옥마을과 더불어 덕진공원을 전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부각시키고 건지산 일원에는 명품 편백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


동부권역(기린·산성공원)은 한옥마을과 연계한 시나브로길을 만들기 위해 맹꽁이 습지, 벚꽃 가로수길, 대나무길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동고산성·남고산성은 역사적 의미를 살려 역사를 배우며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역사공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중부권역(다가·완산·화산공원)은 동학혁명과 일제시대 기독교 선교사들의 유적을 되살려 근·현대 격변의 한국역사를 알게 하고, 최근 급속히 단절돼 가는 원도심과 신도심간의 연결과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코자 연계 산책로를 활성화 시켜 나갈 예정이다.


남부권역(모악산, 삼천공원)은 전주·완주·김제의 협력사업을 통해 모악산 생태 탐방로를 조성하고 효천지구 개발에 대비해 삼천공원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서부권역(황방산, 문학대공원)은 황방산을 중심으로 혁신도시 및 팔복동 산업단지 개발과 연계한 녹색길 등을 만들고 문학대공원에는 시민참여를 통한 시민식수운동과 무궁화동산을 조성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각 권역을 중심으로 숲속유치원, 숲 체험학교 등 프로그램을 가미해 배우고 즐기면서 숲의 소중함을 알도록 할 계획"이라며 "소통과 교류, 휴식, 치유의 공간으로서 숲의 기능을 극대화해 시민들의 녹색 복지향상에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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