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사립학교의 2012학년도 신규교사 공개전형이 통일돼 추진된다.
3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사립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회장 안이실)는 2012학년도 신규교사 공개전형을 각 법인별 모집인원 및 채용전형 공고(안)을 일괄 취합하고 1차 시험일을 통일했다.
그동안 사립학교 신규교사 선발시 채용 일정, 전형방법 등이 법인별로 상이해 수험생들에게 채용정보에 대한 접근이 다소 어려웠던 측면이 있었으며 이번 ‘사립학교 신규교사 공개모집’으로 사립학교 교원 채용의 공정성이 확보되고 수험생들에게 보다 용이한 정보 제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12학년도 사립학교 신규교사 모집인원은 11개 법인 13교 11교과 27명을 선발하며 제1차 시험일은 오는 31일 법인 공통으로 시행된다.
다만 원서접수, 시험장소 및 2∼3차 전형은 각 법인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또 각 법인별 시험 장소에는 공정한 시험 관리를 위해 도교육청에서 파견된 직원들의 지도·감독 하에 실시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립학교 신규교사 채용에 있어서 도교육청과 사립학교법인협의회 측은 각자의 입장에서 한 발씩 물러나 사학의 자율성 존중과 사학 스스로의 이미지 쇄신이라는 명분과 함께 향후 두 기관 간 소통과 협력으로 전북교육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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