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수협 조합장을 역임한 최지신 전 조합장의 저서 ‘푸른불꽃의 어민혁명’ 출판기념회가 28일 군산궁전예식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 어민신문 임재홍 대표이사, 도의원 시의원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최 전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렵고 소외받은 어업인들이 내가 앞만보고 달릴 수 있는 힘을 주신 분들이다. 많은 역경이 있었지만 그들을 진정으로 대변할 수 있는 길이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강조하고 “부족하지만 이 책이 수산계의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다”고 말했다.
최 전조합장은 25세에 옥구면 면의원에 당선된 이래 군산시수협 선연북부어촌계장과 총대의원, 감사 등을 역임했으며 군산수협 조합장(5선), 수협중앙회 대의원과 감사를 지내는 등 한평생을 경제적 사회적 약자인 어업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소득증대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저서 ‘푸른불꽃 어민혁명’은 그동안 자신이 걸어오면서 겪었던 역사적인 이야기들이 그대로 실려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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