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우정청, ‘무배당 꿈나무보험’ 무료가입
"저소득 한 부모 자녀의 건강한 내일, 우체국이 응원합니다."
전북우정청(청장 남준현)은 저소득 한 부모 가정의 12세 이하 어린이 6명에게 우체국의 어린이 종합의료보험 상품인 ‘무배당 꿈나무보험’을 가입시켜 준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지역내 저소득 한 부모 가정의 경우 자녀양육과 교육문제는 물론 불안정한 경제활동으로 인해 생계문제, 자녀가 아플 경우 병원비 부담 때문에 치료조차 제대로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전북우정청이 ‘무배당 꿈나무보험 (보장형)’을 가입시켜주기로 한것. 이 상품은 감기, 골절, 식중독 등 일상의 가벼운 질병에서부터 아토피 피부염 등 주요성장기질환, 소아암 등 중증질환에 이르기까지 입원비와 수술비를 보장해 준다. 소아암의 경우 최대 5000만원까지 지급하며, 가입일로부터 20년간 보장한다.
남준현 청장은 “한 부모 가정의 자녀들은 가정의 붕괴와 사회적인 편견으로 인해 사회적, 심리적, 경제적인 어려움의 3중고를 겪고 있다”면서 “미래의 꿈나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우체국보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