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K사무국장(56)이 돌연 사직서를 제출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K국장은 15일 의회사무국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시에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지난 2009년 6월부터 의회사무국을 이끌어 온 K국장은 최근 시의회내 잇단 불협화음 등과 관련해 각종 현안문제에 직면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의회사무국의 경비지출 적정성 등을 놓고 사무국을 상대로 경찰 수사까지 진행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의회사무국장의 사직서는 관계기관의 조회를 거쳐 이상이 없을 경우 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산=신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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