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조상민)는 28일 공사직원과 수질관리협의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질오염 방지를 위한 가상방제훈련을 펼쳤다.
이번 방제훈련은 만경강 수계치수사업 고척제 상류개수공사 현장에서 유조차 전복으로 인해 유류 수질오염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가정해 이뤄졌다.
이들 방제단은 사고 발생 지역의 오염물질이 하천에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일휀스 설치 및 기름 흡착포 유화제을 살포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조상민 지사장은 “이번 훈련은 즉각적인 현장대응을 통해 수질오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용수 공급중단과 같은 중대한 사태를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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