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지방 문화예술 활성화 프로그램인 2011 방방곡곡 문화 공감사업에 남원시가 선정돼 열리게 됐다.
백조의 호수는 1895년 전설적인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Marius Petipa)와 그의 제자 레프 이바노프(Lev Ivanov)의 안무로 초연된 이후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클래식발레의 최고봉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무용수의 신체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을 극대화하여 달빛이 비치는 호수에서 이뤄지는 백조와 인간의 사랑을 서정적으로 그려냈다.
한편, 남원시에서는 복권기금 문화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연에 소외계층 160명을 무료로 초청하여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 제공하는 등 시민 모두가 즐기는 문화예술서비스 제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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