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행정학과 유금록 교수가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IBC)의 ‘21세기 탁월한 지식인 2000인’에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967년부터 발간되고 있는 IBC의 21세기 탁월한 지식인 2000인은 ABI, 마르퀴스의 후즈후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알려져 있다.
유 교수는 이번 IBC 등재로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되는 쾌거를 이뤄 냈다.
유 교수는 지난 1월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세계적 귀감이 되는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미국인명연구소(ABI)의 석학교수로 임명됐었다.
이어 이번 IBC에도 영향력 있는 인물을 선정해 임명하는 종신 석학교수(Life Fellow)에 임명돼 그 탁월한 연구업적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인문사회분야 교수가 세계인명사전을 발간하는 2대 기관의 펠로우로 임명되고,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된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 있는 매우 드문 사례다.
유금록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회장과, 국무총리실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장, 미국 하버드 및 예일대 객원교수, 군산대 기획연구처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정책학회 차기(2012년)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