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소장 이재문)는 관내 60세 이상 모든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무료로 실시한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인지저하 노인은 거점병원에 진단검사를 의뢰해 치매환자 등록에 따른 치료비지원 및 필요한 상담·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진단검진을 통해 발견된 치매환자는 치료비지원 및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와 연계해 중점 관리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예방가능하고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증상 개선이 가능하며 일부의 치매는 예방도 가능하고 10~15%정도에서는 치료를 통해 정상적으로 호전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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