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이강수)은 집중호우시마다 상습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용산천 재해위험지구에 대한 정비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18일 아산면 반암리 영모정마을에서 탑정마을에 이르기까지 연장 2.0km구간에 모두 90억원을 투입, 2년에 걸쳐 정비 할 계획으로 지난 7일 공사를 착수했다.
용산천 일원은 집중호우시 침수피해가 우려되어 2007년 5월 재해위험지구로 지정 관리됐고 금년도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하여 작년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의매수로 인해 대부분 보상 완료되어 우선 올해 4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축제공 1.3km와 교량 2개소를 완공 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 상습적인 침수피해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인명피해도 미연에 방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올해 추진되는 모든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조기에 발주함으로써 지역 건설경기 회복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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