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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상징문화공간 조성 ‘전라감영터’ 가장 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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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상징문화공간 조성 ‘전라감영터’ 가장 적격
  • 전민일보
  • 승인 2011.02.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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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을 대표하는 상징문화공간을 조성할 경우 전라감영터가 가장 적격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북발전연구원은 10일 ‘전북의 상징문화공간, 전라감영 복원사업과 연계 필요하다’는 이슈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전발연은 이슈브리핑에서 “전북 혹은 전주의 문화적 상징이 무엇인가에 대해 여전히 의견이 분분하다”며 “그동안 다양하게 제기됐던 전북의 상징적 문화공간에 대해 향후 조성지역 및 방법 등을 연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내외 사례를 통한 개념 정리와 도민들의 의견조사, 전주시 역사문화적 상징 등을 고려해 최종 대상지로 전라감영터를 선정했다.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의견조사에서는 상징문화공간의 필요성에 대해 83.6%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적합한 위치는 ‘전주시 일원’이 55.1%로 가장 많았다.
이에 전발연은 도민 의견조사와 전주시가 갖는 역사문화적 상징성을 고려해 전주공설운동장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월드컵경기장, 전라감영터 등을 1차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후 상징성, 역사성, 집객력, 접근성, 문화자원 연계성, 정책수요 등 부합성 검토 결과 전 지표에서 ‘매우 적합’으로 평가된 전라감영터를 최종 부지로 결정했다.
전발연 관계자는 “전라감영 복원사업과 상징적 문화공간 조성을 연계할 경우 얻을 수 있는 시너지효과가 매우 크다”며 “전북의 상징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전라감영 복원사업과 연계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전라감영지가 전통문화공간과 현대문화공간을 연계하는 중심지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과 전라감영지의 문화적 활용이 요구된다”고 제시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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